부스트캠프2019 챌린지 WEEK2&3
WEEK3를 하면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월요일에 회고지로 따로 회고를 하긴 했지만 포스트로 업로드하진 못했다. 그래도 너무 늦게 쓰는 감이 있어서 WEEK3가 끝나가는 김에 이번에는 WEEK3와 WEEK2를 같이 회고해보려고 한다.
WEEK2는 조금 오래되서 지난주에 뭘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긴 하는데, 매일 9시에 집에 가느라 슬펐던 기억은 확실히 난다.. 그리고 그 주차의 TIL은 약간 푸념같은 느낌들이 강했었다..ㅎㅎ
둘째주에는 정말 정리할 힘도 없을만큼 많은 개념들을 배웠었다. javascript로 너무 많이 혹사당해서 이제 java로 짜라면 한참 머뭇거릴 것 같은 느낌.. 거의 비동기로 폭격을 맞았었는데, java는 싱글 스레드가 아니라서 행복할 것 같기도 하다.
비동기에 대해서 내내 배웠다고 할만큼, 비동기에 엄청나게 시달렸던 주였었다. Generator
, Promise
, async/await
.. 비동기 천국이었는데 저번주에도 제대로 이해못하고 있다가 3주차가 되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어려운 개념이긴 하지만, 그래도 천천히 생각해보면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대략적인 그림은 그릴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다.
자바스크립트의 3대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비동기라는데 이번 과정에서 이 중에 하나는 제대로 가져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뿌듯! 그런데 사실 나머지 2개는 뭔지 모른다.. 마스터님이 말해주시지 않았다..
처음엔 새로운 사람들 매번 만나면서 코딩하고, 모르는 것 물어보고 하는게 많이 어색했는데 이제는 좀 익숙해졌다. 덕분에 프로그래밍하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외로운 취준은 아닌것 같아서 나름 위로가 되기도 한다ㅋㅋㅋㅋㅋ
벌써 미션 16개 중에 12개나 끝내고 4개만 남겨뒀다. 하루종일 미션하면서 지내느라 하루는 길고 일주일은 짧게 지나갔었는데 4주동안 많이 배워봐야 얼마나 배울까, 생각했지만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코딩 센스도 그렇고, 남들의 코드를 읽는 방법도 배웠고 어리바리 하게 되는 것도 좀 줄어들게 된 것 같다.
이제 이 과정이 끝나게 되고 이걸 어떻게 정리하고 써먹느냐에 따라서 이 과정이 의미가 있게 되겠지!
멤버쉽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ㅎㅎ..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미션을 성공하지 못한 날도 있었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코드 작성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자극도 받았고, 앞으로 코드를 작성할 때 많은 고민을 하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쓰다보니 뭔가 4주차 회고 쓰듯이 끝나버린 것 같은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감성이 넘치고 있는 듯… 이만 줄여야겠다 :O 남은 기간도 화이팅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