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설계의 중요성

언젠가의 TIL에도 적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제법 큰 프로그램을 작성했어서 설계와 테스트코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과제를 하면서 처음에 너무 겁을 먹고 시작해서,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갖가지 버그를 고치느라 많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아마 설계를 잘 했더라면 그런 버그들을 많이 만나지 않았을 것 같다.

객체를 생성하면서 따로 클래스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기능을 나누는 데만 집중했는데 나중에 해설 영상이나 혼자서 코드리뷰를 해보니 객체에 대한 클래스가 따로 없어서 보기가 힘들었다. 내가 작성한 코드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동작이었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미션이야말로 주말에 한번 리팩토링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는 개념들을 총망라해서 깔끔하게 짜볼 수 있었는데, 너무 시간에 쫓기면서 잡다한 뒤죽박죽 코드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아쉽다.

이번에는 새로운 개념보다는 그간의 개념을 총정리하면서 구현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안 것 외에는 딱히 추가할 내용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해둬서 남은 시간 동안 좋은 코드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


7/31은 비동기에 대해 새롭게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알게 된 내용을 업데이트해서 이 포스트에 반영하였으므로, 이 포스트로 TIL은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