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kyll 블로그 커스터마이징하기(5)_리뉴얼
일단 부딪혀보기의 끝은?
블로그 스타일을 바꿔보려다가, 아무것도 모를 때 너무 중구난방으로 바꿔놓았더니 총체적 난국이 되었다. 스타일을 다른 레이아웃과 충돌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바꿨다가 새로 짜는 코드에서 겹쳐서 이상하게 출력되기도 하고, html코드에 css코드가 섞여서 어디에 스타일을 지정한건지 찾기도 어려웠다.. ;(
이것저것 건드려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좋은 기회였지만, 코드 구성 방식을 알게되니 여러모로 고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이전부터 고쳐보려고 했는데 엄두가 안나서 미뤄두다가 이번엔 진짜 고쳐보자, 하고 7월의 새로운 마음으로 손대봤는데 이리저리 git history를 확인하는 작업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글은 몇 번 안올렸지만 짜잘하게 많은 작업을 거쳤고, 여기까지 바꾸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ㅠㅠ 많이 아쉬웠다.
190702 엉망진창이 된 레이아웃 파일 고치기 시작
아예 지워볼까 했다가, 그동안의 기록이 지워지는게 너무 아까워서 그러지않기로했다.
5시간 째 고쳐보려고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마음만 앞섰던 나를 반성하며 블로그의 테마를 초기화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도 설계의 중요성을 항상 느꼈으면서도 웹을 경험하는 데 의의를 두자는 마음으로 너무 막 다뤘다는 생각이 든다 ㅠㅠ
웹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준 것에 감사하며. 지금의 블로그는 스크린샷으로나마 남겨둔다..
암튼, 이번에는 테마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해서, 블로그를 천천히 리뉴얼 해볼 생각이다.
오래걸리고, 긴 작업이 되겠지만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이만 XD!